400호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 옛날 호렙산 활활 타는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부른 것 같이.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 옛날 갈릴리 호숫가에서 고단한
삶 속에서 그물을 씻고 있던 어부들 같이.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디베랴 바닷가에서 허망한 그물을
던졌던 베드로 같이.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불길을 기다리던 성도들과 같이.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죽음의 권세 조차 물리친
주님의 능력을 받았던 제자들 같이.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세상 풍랑에 시달리는 자
외로워 슬피 우는 자
인생의 고민을 안고 있는 자들에게
위로와 생명의 말씀을 전했던 예수님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