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mments yet

277호 부활절

-Charles H. Town-
주여, 봄이 이 세상에 찾아와 튤립이란 튤립은 모조리
그 속에 당신의 크신 사랑이라는 포도주를
넘칠 듯이 가득히 담고 있습니다.
주여, 내 마음의 그릇도 사용해 주소서.
꽃이 당신의 위대하신 날의 영광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서
피는 것 같이, 백합화와 같이 깨끗하고 그와 같이
흰 영혼을 내 가슴에 주어
주여, 나로 부활하게 하소서.
내게서 어두움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제거해 주소서.
생명과 빛이 당신의 무덤을 깨뜨렸나이다.
의심의 마음이 더 이상 내 가슴을 누르지 못하고
누를 힘이 없어져 버렸다는 사실을
주여, 내게 가르쳐 주소서.
주여, 당신께서 언제나 4월이요 꽃이며 푸른 풀임을
내게 주소서, 그렇게 해 주신다면
부드러운 봄날의 산들바람이 찾아들 때
나는 당신이 지나 가시는 발자취를 알게 됩니다.

Post a comment